<돌돌이>는 농약이나 비료 살포작업을 할 때 호스가 꼬이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작업기다.
작은 장구처럼 생긴 <돌돌이>를 고추 지줏대 등으로 땅에 고정한 다음 농약 등을 살포할 때 이용하면 호스가 접히거나 꺾이지 않고 잘 풀린다.
구인농업기술이 나사렛대 재활공학과와 공동으로 실험 한 결과 <돌돌이>를 사용해 방제작업을 하면 <돌돌이>를 이용하지 않을 때보다 노동력을 6분의 1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이런 효과에 힘입어 <돌돌이>는 올해 농촌진흥청 신기술 보급사업 품목에 선정됐다.
한동윤 대표는 “농민들의 노동력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앞으로도 매진하겠다”고 말했다. 소매가격은 12개들이 한 상자에 12만원. ☎1644-2108.
김인경 기자 why@nongmin.com
